밴쿠버 한인신용조합 자산순위가 한 단계 상승했다. 한인신용조합(Sharons CU)의 2008 자산순위는 BC주 내에서 23위다. 조합원은 총 8415명, 2008년 말 기준 총 자산은 2억300만 달러를 상회한다. 88년 설립 후 고속성장을 거듭한 결과다.
‘샤론’은 전국 100대 신용조합 대열에도 이미 오래 전에 합류했다. 2008년 순위는 90위.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조합원 수를 감안한다면, 이 역시 눈여겨볼 만한 성과라 할 수 있다. 신용조합의 2008년 영업이익은 250만 달러다. 이는 애초 목표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 해 10월 이후 경기침체가 본격화됐음을 감안한다면, 비교적 선방했다고 볼 수 있다.
신용조합은 고속성장으로 인한 성과물들을 조합원뿐 아니라 한인사회와도 나누고 있다. 배당금 총액이 10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한인 주최 행사에 대해서도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민자봉사단체 석세스 산하 한인 상담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1만달러를 기부한 것이 대표적 예다. 참고로 신용조합이 2007년 한 해 동안 한인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쓴 돈은 12만5000달러다. 이 밖에 한인 2세들의 금융권 진출을 돕기 위해 매년 인턴십 프로그램도 해당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