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한인신용조합(Sharons Credit Union)이 지난 5월부터 실시한 인턴사원 연수가 8월 29일 끝났다. 10명의 인턴사원들은 하나같이 “많은 것을 배웠고 자신의 부족함이 무엇인지 깨달았다”고 했다.
인턴프로그램은 한인 학생들이 신용조합의 경험을 토대로 캐나다 금융권 등에 널리 진출할 수 있도록 돕자는 것이 목적이다. 차동철 전무는 “한인신용조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자신의 적성을 파악, 스스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인신용조합은 금융 실무뿐만 아니라 사회진출을 앞둔 인턴사원을 위한 특강도 마련했다. 이미정 CTV 앵커, 박종억 변호사 등 한인출신 인사 초청강연은 선배들의 소중한 체험담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
이익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신용조합이 지난해부터 마련한 인턴프로그램은 동포사회의 관심이 높아 벌써부터 내년도 인턴사원 신청이 들어 올 정도. 석광익 상무는 “인턴 프로그램에 많은 학부모와 학생이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조합 규모와 현실을 감안할 때 내년도에도 10명내외 선발이 적정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인신용협동조합은 향후 신입사원을 뽑을 경우 인턴사원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올해 창립 21주년을 맞은 밴쿠버 한인신용조합은 동포사회 경제의 젖줄이나 마찬가지다. 총자산은 2008년 2억달러를 돌파했고 이익잉여금도 1000만달러를 훨씬 넘어섰다.